여름빛이 가장 뜨겁게 머무는 8월, 오롯레터가 인사드립니다.☀️ 입추가 지나며 밤의 무더위가 서서히 가라앉고 바람에도 가을의 숨결이 스밉니다. 계절의 변화 속에도 오롯은 다양한 만남과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오롯레터에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무대에 오른 청년밴드 ENR2의 공연, 함께 영화를 보고 나눈 오롯극장의 이야기, ‘목도나루학교’와 ‘다시 만난 괴산’ 청소년들과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여름과 가을의 경계에서, 오롯과 함께한 순간들이 여러분의 하루에도 청량한 바람처럼 남기를 바랍니다. |
1. 오롯 소모임 : 오롯극장, 반찬을 부탁해 2. 오롯 청년들과 목도 나루학교 학생들의 만남🌱 3. 다시 만난 괴산의 청소년과 청년🔥 4. 청년주파수 2030MHz 7월 이야기 5. ENR2 청춘마이크 공연 후기 6. ENR2 9월 공연 소식🎸 7. 2025 활짝 정책학교 소식 8. 8월 오롯청소 일정안내 |
오롯극장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괴산 생활을 경험하며 건축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봄여름가을겨울’ 작업실 청년들! 열 명 가까운 새로운 친구들이 모이니 오랜만에 오롯극장이 북적였습니다. 낯선 얼굴들이었지만, 함께 본 영화 <박열> 덕분에 어색함은 금세 사라졌습니다. 박열과 비슷한 또래였던 친구들은 “그 상황에서 나도 박열처럼 행동할 수 있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시대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하이파이브>를 함께 봤어요. <시네마 천국>을 떠올리게 하는 정겨운 공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동네 어르신들의 수다를 배경으로 스크린을 마주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오롯에서 조용히 영화를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즐거움이었지요.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반가운 얼굴과 설레는 공간 덕분에 마음까지 시원해졌습니다. 오롯극장은 새로운 계절과 만남을 품으며 앞으로도 이어집니다. |
7월에도 반찬모임은 쭈욱~ 이어졌습니다! 6월 달에 만들었던 반찬 밀키트를 맛있게 먹고, 7월에 청년들이 오롯에 또 모였습니다. 7월 달에는 두 번의 반찬모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첫 모임에는 차돌박이된장찌개 밀키트, 애호박/분홍소세지전 등 다양한 요리를 진행했구요! 첫 모임에서는 큰 수박을 한통 구입해서 각자 나누어먹었어요. 혼자 지내면 수박 사기가 두려운데, 함께 나눠서 먹으니 좋은 경험이었네요! 두번째 모임에서는 연어장을 만들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한 보양식으로 연어장을 선택했는데요, 덮밥으로 맛있게 즐겼다는 후일담을 전달받을 수 있었어요! 8월에는 어떤 반찬들을 함께 만들까요? 메뉴 추천해주세요~!!🤩 |
2 오롯 청년들과 목도 나루학교 학생들의 만남🌱 <목도나루학교 마을연계 진로 캠프> |
7월 16일 수요일, 청년창작소 오롯에서 <목도나루학교 마을연계 진로 캠프>가 열려 목도나루학교 학생들과 청년협동조합 오롯의 청년 여섯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괴산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과 지금의 삶을 나누었어요.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었지만, 모두 자신만의 선택과 고민, 그리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해주었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목도나루학교 학생들은 떠오르는 질문을 종이에 적어 ‘질문함’에 넣었어요. 청년들은 질문함에서 한 장씩 종이를 뽑아 자신의 경험과 함께 답했습니다. 길을 잃었던 순간,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 계기, 자신을 지탱하는 가치, 그리고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년과 청소년은 서로의 고민이 그리 멀지 않다는 걸 느꼈어요. 나이나 시기를 떠나, 사람은 누구나 ‘진로’와 ‘삶’ 앞에서 길을 찾고 행복을 묻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번 만남이 청소년들에게는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청년들에게는 그 길 위에서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주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
3 다시 만난 괴산의 청소년과 청년🔥 <다시 만난 괴산 프로그램> |
지난 8월 4일, 괴산행복교육 어울림 주관의 ‘다시 만난 괴산’ (다만괴) 프로그램에 참여한 6명의 청소년들이 오롯을 찾아왔습니다. 이번 만남에서는 오롯의 프로그램인 ‘청년주파수 2030MHz’를 오롯 사무국 분들과 함께 체험하였습니다.
떡튀순을 나누어 먹으며 서로의 안부와 공감대를 나누고, 단체 놀이를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식사와 놀이라 끝난 뒤에는 청년과 청소년이 서로에게 질문을 건내며 서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청소년들의 고민과 시선, 청년들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좀 더 깊이 이해하는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 |
무더운 여름이었던 7월, 청년주파수에 찾아왔던 반가운 만남과 활동을 공유합니다. |
7월 3일,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지만, 청년주파수에 참여하는 멤버들은 오롯에 삼삼오오 모였습니다. 이날은 특별한 만남이 있던 날이었는데요. 괴산이라는 지역을 연구하기 위해 한달살기를 하고 있는 서울의 청년들이 2030Mhz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었답니다. 첫 만남은 언제나 그렇듯 낯선 듯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다 함께 맛있는 밥을 먹고 공동체 놀이를 하며 몸으로 친해지니 금세 편안하게 풀어지는 듯 했습니다. 책상에 둘러 앉아 처음으로 녹음해 볼 이야기를 써 보았는데요. 괴산에 사는 청년들은 '나는 왜 괴산에 사는가'에 대해 써보았고 괴산을 찾아준 청년들은 '괴산에서 얻어가고 싶거나 해보고 싶은 것'에 대해 쓰며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7월 10일에는 저번 주에 작성한 원고를 녹음하는 과정을 실습해 보기 위해 다 함께 괴산군민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각자 원고를 조금씩 수정하고 미디어실에 들어가 갖추어진 장비를 이용해 녹음까지 해보았는데요. 모두 최선을 다해 녹음하느라 4번을 다시 시도하여 성공한 참여자도 있었답니다.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팟태스트가 더욱더 기대되는 하루였습니다. |
7월 17일, 라이프 오브 리딩 안기홍 선생님의 두 번째 강의가 있었던 날입니다. 인문학 도서 <서사의 위기>를 주제로 서사를 잃어가는 우리는 어떠한 시대 속에 살아가는지를 강의를 통해 알아보고 저번 주에 녹음했던 서로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나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이 시대의 흐름 안에서 이야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습니다. |
7월 24일, 2주간의 청년주파수 방학을 앞두고 앞으로 함께 나누고 싶은 팟캐스트 주제를 찾기 위해 각자의 소중한 물건이나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전에! 몸과 마음을 깨우기 위해 함께 단체놀이를 진행하고 시원한 수박화채를 나누어 먹었습니다. 이후에는 인형, 게임기, 다이어리 등 재미난 사연이 담긴 물건들이 소개하고 이야기 나눈 후 팀별로 모여 어떠한 주제로 팟캐스트를 녹음하면 좋을지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5 ENR2 청춘마이크 공연 후기
주최 / 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 (재)지역문화진흥원 주관단체 :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 |
7월 30일 수요일 저녁에 주성마트 옆 다목적광장에서 밴드 ENR2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충청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로 뮤지션분들과 오롯의 ENR2 밴드, 최한결 싱어송라이터가 함께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ENR2에서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괴산 주민분들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신 덕분에 힘차게 연주했답니다~!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뮤지션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이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공연 후기에 이어서 9월에 진행되는 공연 소식을 전달해드리려 합니다!
송면 솔맹이골에서는 매년 공연축제가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올해 열리는 솔맹이골 ‘조금 더 커진’ 음악회에 ENR2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9월 13일(토) 송면 권역활성화센터에서 진행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인 9월 14일(일) 소수 '카페산이다'에서 밴드공연을 진행합니다! 일요일 저녁 소수에 놀러 오셔서 따듯한 차와 시원한 맥주도 마시고 재미있는 무대도 볼 수 있는 공연! 많이 많이 소문내주시고 즐기러 와주세요~💗
두 공연을 다른 셋리스트로 준비했으니 두 번 모두 즐기러 오시면 더더욱 좋습니다🤟 |
내가 직접 제안하는 정책 만들기 프로젝트 <2025 활짝 정책학교>!
괴산 활짝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달 간 정책 발굴 및 제안서 작성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제안서 작성 요령부터 다양한 타 지역 정책 사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며, 알차게 준비한 자리인만큼, 많은 분들과 함께 진행하면 좋겠습니다 :)
📋대상자 : 정책 제안에 관심있는 괴산군민 모두 📋장소 : 자갈자갈공동체센터 (읍내로4길 15) 📋일정 : 8월 22일 금요일~9월 25일 목요일 오후 4시, 총 6회 (한 달간) 📋신청방법 : 1) 구글폼 신청서 작성 ( https://forms.gle/rbvPP5J9oTVTjXga6) 2) 010-5900-6839 문자 신청 (이름, 연락처, 소속 기재) |
8월에도 청소는 쭈욱~ 진행됩니다! 다함께 쓰는 공간인 만큼 누구나 마음 내어 청소에 참여해 주시면 좋겠어요! 청소 요정인 저도 함께 참여합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 일정 : 8월 31일 일요일 오전 13시 00분 (대청소) * 인원 : 3~4명 * 신청 : 김새미 운영매니저에게 개인톡 / 문자(010-5900-6839) |
청년협동조합 오롯은 조합원 여러분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공간의 월세와 공과금, 운영비 등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이 모여 꾸려지고 있습니다. 오롯은 월 10,000원 이상의 회비를 통해 이어지고 있으며, 매달 보내주시는 소중한 회비와 따뜻한 후원금은 청년들이 함께 머무르고, 꿈꾸고, 어깨를 맞대고 살아가는 ‘오롯한 공간’을 지켜가는 든든한 힘이 됩니다. 이번 달에도 마음의 온기를 나누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회비 납부 계좌 농협 351-1198-3847-33 (예금주: 청년창작소 오롯) |
💌 오롯레터에 함께 담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
오롯레터는 함께하는 모든 이들의 다양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품고 싶습니다. 알리고 싶은 이야기, 나누고 싶은 기쁨, 홍보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언제든 사무국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모두의 작은 이야기가 모여, 더 따뜻하고 넉넉한 청년협동조합 오롯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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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ot.goesan@gmail.com 충북 괴산군 괴산읍 읍내로2길 45,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