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오롯소식

2022-04-21
조회수 718


🤩 오롯, START!


겨우내 오롯 청년들은 뭘 하고 지냈을까, 많이 궁금하셨죠?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뭘 하면 함께 즐겁고 재밌을까?

연초부터 매주 모여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했답니다. 


우리만의 규칙과 운영방침도 정하고,

해보고 싶은 일들도 말해보고,

사업계획서도 써보며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보았습니다!


그렇게 올해 정해진 프로그램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롯 열린 소모임 (영화, 노래, 등산)

2) 플리마켓 (청년 예술가, 활동가, 농업인, 직장인 등등 다양한 청년들이 주기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장터)

3) 오롯 디자인 그룹 (청년 디자이너 그룹/ 오롯 홍보물 및 굿즈 / 다양한 디자인 작업)

4) 네트워크 파티 (마무리 파티, 11월 진행 예정)


앞으로 오롯에선

월요일엔 오롯극장-예술영화모임,

화요일엔 2030 밥상 모임,

수요일엔 싱어게in괴산-노래모임,

목요일엔 마을 방송국 모임,

주말엔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산모임이 이루어진답니다.

일주일 꽉꽉 재밌는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마을 주민, 청년, 청소년들이 오가며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 오롯극장 - 예술영화 모임


야심차게 청년들이 준비해온 프로그램들이 시작되는 4월!

그 시작은 <오롯극장>이 열어주었습니다.

매주 월요일 (월 3회), 저녁 7시에 열리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작은 예술영화극장입니다.


영화는 모임 바로 전날 오롯 인스타그램에 공지가 되는데요,

첫 영화는 켄 로치 감독의 <미안해요, 리키>라는 영화였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하고, 첫 모임이니 서로 소개와 인사를 나누고

영화 감상을 시작했어요.

영어제목은 <Sorry we miss you> 라고 하는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답니다.

영화는 잔잔하면서도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불안하기도 하고,

먼 영국의 이야기 인데도 우리의 이야기처럼 가깝게 느껴지는,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어요. 

영화가 끝나고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영화수다를 이어갔습니다.

같은 영화를 보았는데도 각각 느끼는 감상과 생각이 다양해

영화를 여러가지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어 재밌기도 하고,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영화 한 편을 시간내어 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모임을 통해 함께 영화를 보며, 감상도 함께 나눌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다음 오롯극장에선 어떤 영화를 보게 될지 기대됩니다!




🎤 싱어게in괴산 - 노래 모임


노래 좋아하는 괴산 청년 다 모였다~!

매월 격주 수요일 저녁에 모이는 싱어게in괴산,

모르는 사람들이랑 어떻게 노래를 부르지… 너무 어색할거 같아…

라는 걱정이 무색하게도 너무 재밌고 즐거운 첫 모임이었습니다.

둘씩 짝을 지어, 들려오는 노래를 맞추는 퀴즈도 해보고

특정한 단어가 들어있는 노래를 생각해내는 게임도 진행하며

긴장된 마음을 싹 날려버렸답니다.ㅎㅎ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함께 계획도 해보며

다음 모임에선 각자 사연이 있는 노래를 하나씩 정해와

노래를 부르고, 사연을 이야기해보기로 했는데요.

모두의 노래를 들을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플리마켓 기획단


괴산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청년들(예술가, 작가, 디자이너, 활동가, 농업인, 창업인 등등…)이

교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뭘까? 

올해 초 운영회의중, 그런 고민을 하다가 딱 플리마켓 이야기가 나왔어요.


꼭 물건을 판매하는 것만 아니라, 나를 홍보하기도 하고,

그냥 재미로 나와보기도 하고, 창작한 물품을 전시하거나 판매하기도 하는,

괴산 청년들이 소풍처럼 편하게 나와서 교류할 수 있는

재밌는 장터를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매달 만나서 잘 지냈는지 서로 안부를 나누고,

요새는 뭘 하며 지내는지, 수다도 떨고, 서로 응원하며,

다양한 세대와, 마을 주민들과도 만날 수 있는 장을 기획하고 있답니다.


현재 이름을 정하고, 날짜를 정하고, 필요한 것들을 하나 둘 챙기며

열심히 준비중에 있고, 5월부터 열 예정입니다.

곧 셀러 모집이 시작되니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 오롯 디자인 그룹


오롯에는 디자인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어요~!

3명의 청년디자이너들이 그룹을 결성해

다양한 오롯의 홍보 포스터와, 리플렛, 굿즈 등등을

기획 및 제작하고 있답니다.

오롯 열린 소모임 포스터가 그 첫번째 작품이랍니다. ㅎㅎ

앞으로 오롯 디자인 그룹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

<업사이클링 꼴라주-어린이가 꿈꾸는 세상>



5월 5일 어린이날 행사에 청년창작소 오롯도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멋진 꼴라주 작품을 진행해볼 예정인데요,

다양한 쓰다 남은 미술재료, 색지, 천조각 등등을 수집하고 있답니다!

오롯 앞 작은 박스에서 현재 수집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그럼 다음 소식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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